(누리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의정부시갑)은 7월 24일, 의정부시청 의정홀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향후 국비 확보 방안 및 의정부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무 담당 국·소장 등 시청 관계자들과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제도개선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개선 건의 ▲망월사역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 ▲의정부 경전철 서부 연장 ▲흥선권역-광화문 광역버스 신설 ▲의정부시 노후상수관로 개선사업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박지혜 의원은 공업지역 확대 특례조항을 담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데 이어, 장기 분할 상환 기간 연장 등 CRC 개발 관련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개정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안 개정 이후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의정부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관련해 발전종합계획 변경에 의정부시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도록 요청하며, 의정부 발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관심이 큰 사업들의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확실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박지혜 의원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잘 실현하겠다”라며, “의정부 시민을 위한 정책 구현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부시와 협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방부에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의 전향적인 검토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