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21일 금촌2동 실버경찰대 봉사단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 지역 봉사 인력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 속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효과적인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현직 응급구조사인 정다훈 강사가 진행했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 수행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실물과 유사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실습을 진행하며, 이론은 물론 실전 대응 감각까지 익혔다.
김선희 금촌2동 실버경찰대장은 “그동안 텔레비전이나 강의를 통해 접했던 응급처치 내용을 직접 실습해 보니 훨씬 생생하고 유익했다”라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실버경찰대가 응급상황에서도 든든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촌2동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안전 인식 제고와 응급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