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김의겸 제7대 새만금개발청장은 7월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앞서 임명 발표에서 김의겸 신임 청장은 지역 협력과 홍보 소통, 정책 경험 등을 기반으로,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국가산업단지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평가받았다.
김의겸 청장은 취임식에서 “고향에 가서 열심히 일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 자리에 서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면서 “가슴이 벅차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김의겸 청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며, 당장 새만금에 RE100 산단을 유치하는 일에 집중할 것“을 강조하면서, “또한, 새만금은 개발만으로는 이뤄지지 않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해수유통, 생태계 복원 등을 통해 온 국민이 사랑하는 새만금이 되도록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업무를 신속히 파악하여 새만금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선 국회, 대통령실, 정부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의겸 신임 청장은 군산제일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기자, 문재인 정부 대변인 등을 지냈고,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