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총 3주간 시청 비전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정책특강과 공직자 멘토링,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은 회차별로 ▲1차시 청년정책 이해하기(6.19, 서복경 대표, 더가능연구소) ▲2차시 청년정책 사례 살펴보기(6.26, 김승길 대표,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3차시 제안서 작성 및 발표법(7.3, 장혜정 대표, 에듀앤유) 순으로 진행됐다.
강사들은 청년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실전 중심의 강의를 통해 참여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6개 분과별로 용인시 공직자 멘토를 사전에 선정해 정책 제안 실습을 도왔다.
멘토들은 3주간 분과 위원들과 함께 토의하며 정책 제안서 작성과 피드백에 참여했고, 현장의 시각을 더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참여 위원들은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제안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정책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청년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실천 방법도 함께 익혔다.
박준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은 “그동안 청년정책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멘토님들과의 토의도 매우 유익했고, 매회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발굴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이어가기 위해 오는 16일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