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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협상 개시

사전협상 1차 조정협의회 개최…사업계획·공공기여 논의 착수

 

(누리일보)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개발과 관련해 사업계획 및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 착수했다.

 

광주신세계가 지난달 18일 ‘더 그레이트 광주-광주종합버스터미널 개발계획 사전협상 사업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함에 따라 시는 공공·민간·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개시하면서다.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상조정협의회는 광주시 조례에 근거해 도시계획변경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협상 절차다. 사업자 측이 제시한 사업계획과 공공기여 계획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협의를 진행한다. 이는 공공과 민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공공성을 담보해 개발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협상에서 협의된 공공기여금은 도로, 공원 등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 설치에 사용된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 4명, 민간 4명, 외부전문가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공공 측에서는 광주시 시민안전실장‧도시공간국장‧도시계획과장, 서구 환경교통국장이 참석했고, 민간 측은 ㈜광주신세계 관계자들이, 외부전문가는 도시계획‧건축‧교통분야 교수, 광주시의원이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협상조정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시행자인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사업제안서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향후 협상에서 다룰 의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협상대상지 선정 때 제시된 조건들에 대해 사업자가 어떤 방식으로 이행할 계획인지에 대한 검토와 차기 회의 의제도 확정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상조정협의회를 통해 신세계 측의 사업제안과 공공기여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공공기여 규모 등을 면밀히 조율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까지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교통, 상업, 문화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도시이용인구 증가, 관광객 유입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광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신속·공정·투명한 협상을 통해 시민과 도시 전체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8월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개발계획(안) 검토신청서를 제출한 뒤에 시 자연재난과 등 11개 부서 등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합동전담팀(TF) 구성·운영,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공동(도시계획·건축) 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광천터미널을 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광주신세계가 지난달 18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개발계획 사전협상 사업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함에 따라 광주시는 곧바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사업제안서는 광주시 누리집 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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