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시교육청은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리는‘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행사’에서 학생과 시민들의 금연 인식을 높이고 흡연 및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 주관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매년 5월 31일‘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9개 구·군 보건소, 대구금연지원센터 등 19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흡연예방교육으로 담배 ZERO 앞장서요’라는 슬로건으로 ▲금연 볼링 ▲금연 컬링 ▲폐활량 측정 등 금연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교육청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금연상담센터 활동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교흡연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리는‘세계 금연의 날 기념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는 ▲대구산격초등학교가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 의지 향상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 기관 표창을, ▲경북공업고등학교 김종현 교사가 학생 흡연 예방을 위해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흡연 예방을 위해 ▲학교흡연예방사업비 지원학교 운영, ▲학생흡연예방 학부모 모니터단 운영 ▲흡연예방 운영학교 컨설팅단 운영, ▲교사 금연교육연구회 운영, ▲학생금연상담센터 위탁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대구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2.4%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인 흡연 예방 교육과 상담 강화로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