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안양시가 알리는 여름 불청객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슬기로운 대응법

무분별한 살충제는 자제하고 물로 방제…대응 방법 선제적 홍보 나서

 

(누리일보) 안양시보건소는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여름 불청객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응 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러브버그는 수풀이 있거나 낙엽이 쌓인 환경을 서식지로 선호하며, 비가 내리고 기온이 높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암컷은 습도가 높은 부엽토 등 토양에 300∼500개의 알을 낳으며 6월 중순에서 7월 초까지 왕성하게 활동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러브버그 성충은 화분매개자로 알려져 있고, 애벌레는 토양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도 않아 ‘익충’으로 불린다.

 

그러나 러브버그는 대량으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피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여기에 혐오스러운 생김새 때문에 익충이라는 사실과 별개로 시민들에게는 불편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방제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다양한 생물들도 함께 죽고, 사람들에게도 해로울 수 있다. 실내로 들어오면 살충제를 사용하지 말고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쉽게 잡을 수 있어 물리적 퇴치가 권장된다.

 

또한,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을 점검하고 외출 시 어두운 옷을 입고 야간에 조명의 밝기를 최소화하는 등 생활 속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러브버그는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이지만, 시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과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대한민국 경제 새 성장동력 만드는 투자”
(누리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반환공여구역 문제가 국민주권정부 들어서면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대통령께서 반환공여구역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하시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시고 계시기 때문”이라며 “경기도는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섯 개 시와 협력해서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있어 주도성, 전향성, 지역 중심이라는 3대 원칙을 세웠다. 중앙정부에 떠넘기지 않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또 전향성을 갖고 지역 중심으로 하겠다는 뜻”이라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한 경기도의 4가지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지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