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 공공배달앱 띄워 골목상권 살린다

강기정 시장 주재 ‘2차 골목경제 상황회의’서 공공배달앱 논의

 

(누리일보) 광주시가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골목경제 상황회의’를 열어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상황회의에는 강기정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대표, 하재욱 슈퍼커넥트(위메프오) 대표,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 이은행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부 회장, 이영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지회장, 황지훈 다르다김밥 수완점 대표, 소남식 명백집 북구신안점 대표, 백승호 카페잇샌드 대표, 김대철 바로고 북부지점 대표, 윤세훈 모아콜 광산지사장 등 공공배달앱 가맹점과 운영사, 소상공인, 소비자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공공배달앱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프로모션 확대, 가격 할인 등 공공배달앱의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배달앱 활성화가 특정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는 데 공감하고 가맹점, 운영사, 소상공인, 소비자단체 등이 각자의 영역에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가맹점은 가격 할인 동참을 통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공공배달앱 운영사는 회원‧입점업체 확대를 위해 TV 등 온라인 광고와 함께 배달가방 스티커와 현수막 무제한 제공 등 자체 프로모션을 확대해 사용자 유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및 소비자 단체는 공공배달앱 이용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광주 공공배달앱은 신한은행 ‘땡겨요’와 ‘위메프오’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만5800여개 가맹점, 누적 주문 198만건, 누적 매출액 488억원을 올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공배달앱은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소상공인 보호와 골목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민생경제 회복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있어 가장 시급한 것은 국비 지원 등 재원 확보 방안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정부에 국비 지원을 꾸준히 건의해 이미 정부 1차 추경에 국가 직접 사업비 650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국가 직접 사업비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광주시는 정부 2차 추경에 지자체 실정에 맞는 할인쿠폰 발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국비 매칭(50%) 지원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8일 실·국장 및 공공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골목경제 상황회의’를 개최, 기관별 소비촉진과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대한민국 경제 새 성장동력 만드는 투자”
(누리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반환공여구역 문제가 국민주권정부 들어서면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대통령께서 반환공여구역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하시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시고 계시기 때문”이라며 “경기도는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섯 개 시와 협력해서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있어 주도성, 전향성, 지역 중심이라는 3대 원칙을 세웠다. 중앙정부에 떠넘기지 않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또 전향성을 갖고 지역 중심으로 하겠다는 뜻”이라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한 경기도의 4가지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지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