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양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7월 10일과 11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고령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장애로 인해 기존 인지선별검사(CIST) 시행이 어려운 등록 장애인 또한 검사 가능하며, 설문 기반 선별검사(SMCQ 또는 KDSQ)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판단한다. 설문 결과 6점 이상으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와의 면담을 거쳐 필요 시 감별검사가 가능한 협약병원으로 연계된다.
검진 결과 정상으로 판단된 대상자에게는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이 운영된다. 해당 교육은 4주간 주 2회 진행되며, 인지강화 학습지, 공예, 미술,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치매 선별검사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 발견 및 예방에 주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