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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 강화

관서장 중심 현장확인... 수난사고·산사태 우려지역 집중 대응

 

(누리일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대구소방은 지난 5월 23일 본부 작전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소방안전대책회의를 열고, 기후 변화에 따른 수난사고와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대구 전 소방관서장 및 관련 주무팀장 2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함에 따라 시민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확인과 대응체계 정비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소방장비의 작동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언제든지 투입 가능한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해 출동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소방은 동시다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예비 출동소방력을 사전에 편성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으며, 단순 배수 등 비긴급 신고는 유관기관에 이첩함으로써 소방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조하며, 재난취약지역을 사전에 확인하고 구·군청이 보유한 수방장비 현황을 공유하며 재난안전통신망과 단체대화방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공유 체계도 정비해 긴급상황 시 민·관이 함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구소방은 기상이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상청 예보관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기상상황 분석 및 정보전달 체계,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실무자들의 기상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현장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난 발생 빈도와 강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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