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이천시는 6월 10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규제 개혁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능동적으로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규제 개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인사혁신처 전문 강사인 정승호 강사가 ‘규제 개혁의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규제 애로 사례와 그 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민 불편, 기업 활동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발생하는 규제가 어떻게 시민과 기업의 불편으로 이어지는지를 생생하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향과 사례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천시는 ▲현장·수요자 중심 규제발굴, ▲규제 정비 활성화, ▲규제 개혁 기반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규제 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규제집중 발굴 기간 운영,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규제 개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해설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체감도가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규제 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규제 개혁 우수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통해 능동적인 규제 개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