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5월 30일 경산 소재 라온혜윰 힐링센터에서 관내 Wee클래스 및 Wee센터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상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백용매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PAI-A(청소년 성격평가질문지) 해석 및 활용법과 상담사례 수퍼비전을 진행한다.
PAI-A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2차 심층평가와 위기학생 상담에서 널리 활용되는 표준화된 심리검사 도구로, 학생의 심리적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PAI-A 실시 및 척도 해석 이론, ▲실제 상담사례를 통한 검사 활용법, ▲현장 적용 방안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론 학습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수와 함께 진행되는 수퍼비전은 숙련된 상담자가 경험이 적은 상담자를 지도하고 교육하는 과정이다.
백용매 교수가 참가자들의 실제 상담 사례를 분석하고 전문적 피드백을 제공해 개별 사례에 맞는 효과적인 상담 기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두열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교사들의 상담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상담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