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5월 19일~23일까지 상표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특허청-WIPO 상표법·심사 및 브랜드 전략’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30개국에서 상표 심사관 및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상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중국, 인도, 베트남과 같이 한국과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의 상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국의 상표 법제 및 브랜드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장기적으로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은 한국의 발전된 상표 법제 및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상표제도의 특징 및 심사현황 ▲글로벌 상표 법제 동향 및 주요 이슈 ▲악의적 상표출원 및 방어전략 ▲상표 심판 및 소송 사례 ▲성공적인 브랜딩 및 브랜드 보호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표 침해 사례와 보호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미래 상표 경쟁력 확보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브랜드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은 각국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 시 겪을 수 있는 상표 관련 어려움을 예방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증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교육을 통해 개별국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과의 국제협력을 확대함으로써, 한국의 독창적인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