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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시민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개선 결실 나타나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역점

 

(누리일보)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공공도서관형 교육·돌봄 서비스 등으로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는 대시민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구축한 ‘대구통합도서관’이 정보처리 환경 개선과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로,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년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은 성과다.

 

대구시는 안정적인 도서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대구 시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모두 통합해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구 전역의 도서 대출·반납 등 도서관 정보 서비스를 이용, 대구 지역 52개 공공도서관의 모든 도서 자료를 통합검색하고 인근 도서관 도서 소장 정보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 편차 없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의 주민들이 집 근처 생활편의시설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대출하고 반납하는 ‘내 집 앞 도서관’,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등이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구 전역 공공도서관에 분산 운영 중인 문화강좌 프로그램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정보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이 대구시의 시민 중심 도서관 정책의 결과가 최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4월, 대구시는 도서관과 지역 서점 상생협력 운영 및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이 인정돼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년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대구형 도서관 서비스 모델 ‘누구나 돌봄! 어디서나 책봄’이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이는 공공도서관 시설을 활용한 독서 기반 돌봄서비스인 ‘늘봄형 도서관 학교(아이돌봄)’, ‘시니어 북스타트(노인돌봄)’, ‘병원 스마트도서관(독서취약층돌봄)’ 모델 기획과 ‘독서캠프’, ‘독서마라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운영해 성과를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시민의 지식 정보격차를 줄이고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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