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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고용노동부, "산재근로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재활지원서비스를 통한 산재 극복 사례 공유, 재활·복귀 정책 발전방향 토론

산업재해근로자의 날(4.28) 및 추모주간(4.28.~5.2.) 기념

 

(누리일보)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4월 29일 「재활 우수사례 발표회」 및「산재보험패널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산업재해근로자의 날(4월 28일)을 기념하여, 산재를 극복하고 사회와 직장에 복귀한 산재근로자들의 사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산재보험패널조사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산재보험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재활우수사례 발표회]

 

재활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됐던 다양한 산재근로자 재활 우수사례 중 총 5점(대상 2점, 최우수 3점)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졌다.

 

보험사업 부문 대상 사례의 산재근로자 장모씨는 트럭 운전 중 불의의 산재 사고로 요추가 골절되고 왼손이 절단되는 중증 장해를 입었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기는 등 트라우마를 심하게 겪었으나, 심리재활지원 서비스, 의수를 통한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시 운전대를 잡을 수 있게 됐고, 현재는 택시운전기사로 새 삶을 살고 있다.

 

의료사업 부문 대상 사례의 산재근로자 신모씨는 석공으로 일하던 중 돌이 굴러떨어지는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장해를 입었다. 절단부위 통증으로 인해 걷기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집중재활치료를 통해 걷기 능력을 되찾고 신체적 안정감과 다시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후 원직장 사업주와의 긴밀한 협의, 직무범위에 대한 조율 등을 통해 원직장에 복귀에 성공했고, 이제는 굴착기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 손 골프선수인 산재근로자 권모씨는 자신의 산재 극복 수기를 직접 발표하여 참석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었다.

 

권모씨는 기계업체 공장장으로 일하다가 오른손이 절단되는 장해를 입었으나,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골프선수가 됐다. 인천 장애인 생활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산재를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펼치고 있는 권모씨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산재보험패널 학술행사]

 

산재보험패널 학술행사에서는 관련 연구자들이 산재보험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재근로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와 관련한 연구사례를 발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숙명여대 김혜영 교수는 산재보험패널조사의 삶의 질 관련 지표를 분석하여 이를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산재보험 정책은 산재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국립강릉원주대 강동석 교수는 산재근로자의 원직장 복귀에 대한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를 분석했고, 원직장 복귀를 위해서는 직업재활 서비스 활성화, 근로자 맞춤형 지원 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이자호 교수는 집중재활치료를 받은 산재근로자의 요양 특성을 분석하여 이들이 직업복귀율이 높다는 시사점을 도출했고, 재해 초기에 집중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전달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산재보험패널 학술행사 논문집은 ‘산재보험패널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재해근로자의 날(4월 28일)을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1주간은 산업재해 근로자 추모주간으로 운영되며,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증진될 수 있도록 ‘산재 예방교육 및 캠페인’(4.28.~5.2.), ‘산재근로자 가족 화합 프로그램’(4.29.~4.30.)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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