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EU, 연매출 5천만 유로 이상 기업의 온라인 판매 상품·서비스에 0.3% 과세 추진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차별적 과세라며 미국이 반발하는 디지털세 대신, 역내 연매출 5천만유로 이상 기업이 온라인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0.3%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근 OECD 글로벌 세제개혁 협상에서 최소법인세와 글로벌 100대 기업 과세가 합의된 가운데, 디지털세 대신 업종무관 일정 기준 이상의 모든 기업에 과세키로 전환했다.


집행위는 과세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함으로써, 미국이 비판하는 차별성이 제거되었고, 코로나19 사태로 급성장한 전자상거래산업에 대한 과세는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집행위는 내주 예정된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과 회담에서 이 계획을 공식화할 예정이나, 디지털세를 비판하며 연기를 요구해온 미국이 호응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OECD 협상 타결에도 불구, 미국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디지털세 철회를 조건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EU의 디지털세도 같은 맥락에서 취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이 반대하고 일부 EU 회원국이 동조할 경우, EU 이사회 세제 관련 의결에 회원국 전체 만장일치가 요구되는 점에서 이사회의 법안 승인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이 EU의 새로운 세제에 반발, 최근 합의된 OECD 글로벌 세제개혁안을 거부할 경우, EU 다국적기업 탈세 방지 노력이 무위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집행위 관계자는 이번 계획과 글로벌 세제개혁은 다른 차원의 안건이며, 집행위가 관련 계획을 지연 또는 철회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