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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소방청, 전국 소방드론 담당자 공동연수 개최

전국 소방드론 관계자 50여 명 한자리에 모여…27~28일 부산서 공동연수

 

(누리일보) 지난 9일 제주지역 대설과 강풍으로 기상특보가 내린 상황 속 실종된 9살 초등학생 수색에 소방드론이 투입돼 2시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 지난 16일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진행된 합동 감식에도 소방 드론을 활용해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등 최근 재난현장 곳곳에서 소방드론이 운용되고 있다.

 

이러한 소방드론의 재난현장 실효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방서 드론 담당자, 소방학교 드론교관 등 전국의 드론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소방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드론을 활용한 효과적 재난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전국 소방기관 드론 담당자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소방드론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재난현장의 드론 활용 우수사례 발표 △드론 정보의 현장지휘 활용 강화방안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개선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도별 소방드론 활용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드론운용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지휘관이 알아야 할 드론 활용법 강의 표준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2024년 말 기준, 전국 소방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방드론은 676대, 재난이 발생한 현장의 정보파악 및 실종자 발생 지역에 대한 수색·구조 활동을 위해 한 해 동안 총 4,623건 출동했다.

 

이는 전년대비 27.4% 증가한 수치이며, 2021년 이후 재난현장 드론출동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을 필요로하는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형화·장기화 되는 재난 양상에 맞춰 소방드론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 박람회에 소방드론 전시부스를 마련, 수소드론(수색‧구조), 다목적 드론(수색‧구조‧방송), 투척드론, 지휘관제드론 등 첨단 소방드론 기술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공동연수에 참가하는 전국 소방 드론 관계자들도 박람회에 참석해 국내·외 최신 드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소방드론 정책 개선 및 기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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