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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野안도걸, “광주 수출·소비 동반 침체… 추경 시급”

광주시 수출 12.2% 감소…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진

 

(누리일보)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광주 동남을 )이 20일, 통계청에서 받은 ‘2024년 주요 지역경제 지표’ 자료를 보면, 광주가 다른 광역시·도와 비교해 수출과 소비 부진이 두드러지며 지역경제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주의 광공업생산은 5.0% 증가하여 전국 평균(4.1%)을 상회했으며, 서비스업 생산도 1.5% 증가하여 전국 평균(1.4%)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광주의 소비와 수출은 전국 평균보다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반면, 소매판매와 수출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의 소매판매는 전국 평균(△2.2%)보다 큰 폭인 △2.5% 줄어들었다. 2022년 △2.4% 감소한 뒤 2023년에는 △0.3%로 감소 폭이 줄었으나, 2024년 다시 △2.5% 감소하며 소비 침체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광주의 수출은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며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이 8.1%를 기록한 반면, 광주는 △12.2% 감소해 대구(△19.4%)에 이어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이는 광주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부진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광주의 반도체는 스마트폰, 자동차용 비메모리 수요 감소, 재고조정 등으로 인해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주문 감소로 전년 대비 △25.1% 줄었으며, 자동차 수출 또한 전년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전국 평균(2.3%)을 웃도는 2.5%를 기록하며, 인천(2.6%)에 이어 부산·전남과 공동 2위로 전국 상위권에 속했다.

 

안도걸 의원은 “지역 경제가 윤 정부 들어 지속된 저성장 추세와 내란 사태 등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광주는 산업 구조상 건설업, 소매업 등 내수 산업 비중이 커 전국적인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위원으로서 “추경 예산안을 마련하여 지역화폐 발행지원, 상생소비지원금, 8대 소비쿠폰, 소상공인 손실 보상 등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소비 촉진 사업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으로서 광주 추경 국회 심사 시 “광주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 광주 지하철 2호선, 광주~목포 KTX 건설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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