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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국가보훈부, 인빅터스 게임 재단에 유치의향서 제출

이희완 차관, 9일 오전(일, 현지시간) 유치의향서 제출... “인빅터스 비전 실현하는 여정, 대한민국과 함께해 줄 것 기대”

 

(누리일보)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한 유치의향서가 인빅터스 게임 재단에 제출되어 대회 유치를 위한 공식 절차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가보훈부는 이희완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지난 9일(일, 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인빅터스 게임 창시자인 영국 해리 왕자와 찰스 알렌 인빅터스 게임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희완 차관은 이 자리에서 유치의향서를 전달하며 “2029년 대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대회가 열리는 것으로, 이는 인빅터스 게임이 기존의 미주와 유럽 서구 중심에서 아시아로 확대되어 상이군인의 재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6·25전쟁에서 보여준 자유를 위한 헌신을 비롯한 국제 연대의 경험과 가치를 세계와 함께 나누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특히 “스포츠의 힘을 통해 상이군인의 재활과 회복을 격려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이해와 존경을 확산시키는 인빅터스의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 인빅터스 비전을 실현하는 여정을 대한민국과 함께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해리 왕자는 “대한민국의 인빅터스 게임 유치 희망을 환영하며, 좋은 경쟁을 기대한다”라고 화답했으며, 찰스 알렌 이사장은 “작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님을 뵙고 좋은 얘기를 나눴는데, 오늘 만남은 그때 논의의 연장선”이라며, “인빅터스 정신의 아시아 확대는 매우 중요하며, 한국 국민들의 관심과 환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 차관은 인빅터스 재단과 향후 유치 일정과 절차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보훈부는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해 지난해 말 15개 정부 부처 차관 또는 차관급 공무원인 정부위원과 개최 후보 도시 부단체장, 그리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을 비롯한 보훈·외교·체육·홍보 분야 민간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된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국내 후보 도시를 대전광역시로 결정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 심사 신청 등 국내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9 인빅터스 게임이 유치되면 20여 개국 2,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열전을 벌이게 되며, 대회 기간 전 세계 생중계 등으로 인한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비롯해 상이 국가유공자의 재활체육과 재활·의료시스템 등 기반 시설은 물론 개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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