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과기정통부, 청계천 생태가치 확산 및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과학관-서울시설공단 간 청계천 생태계에 대한 전문 학술연구, 전시, 교육 협력

 

(누리일보) 국립중앙과학관과 서울시설공단은 우리나라 대표 도심하천인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청계천에 서식하는 담수어류 등 생물다양성에 대한 학술연구를 통해 청계천의 생태가치 확산과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월 10일에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발과 오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담수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청계천 담수생태계에 대한 학술연구, 성과 전시 및 시민 참여형 생태 교육 프로그램 등 생태가치 확산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산시키는데 귀중한 마중물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청계천에 서식하는 담수어류 등 생물다양성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 ▲ 공동 학술연구에 대한 성과공유, 활용, 홍보, 교육 및 행사, ▲ 청계천 생태가치 보전 및 사회공헌활동 확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로 건립 80주년을 맞은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나라 과학문화를 선도하는 국가 중심 대표과학관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서는 청계천에 서식하는 우리 민물고기 탐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민물고기를 자세히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써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을 기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학술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청계천 복원 전·후 지난 20년 간 담수어류 변화상 및 생태계의 안정성을 분석하고, 청계천에 서식하는 우리 민물고기 및 시민들과 함께한 탐사 활동 등을 연말에 서울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청계천 내 청계아띠 현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청계아띠’란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청계천의 건강한 생태계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계기로 국립중앙과학관의 현판이 19번째 청계아띠 협력기관으로 부착하게 됐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생태계 보전이라는 전 지구적 쟁점이 중요한 지금, 수도 서울의 중심 청계천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탐사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약 기관 간 관련 분야 전문 연구자의 협력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청계천의 생태가치 제고와 도심 하천 내 생태 교육의 건전한 모델로 청계천이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국립중앙과학관의 환경・사회・구조 경영*(ESG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안산시의회, 27일 29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서 한명훈 박은경 현옥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 나서...
(누리일보) 안산시의회가 27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정례회를 열어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 한명훈 박은경, 현옥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이 각각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명훈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재상정된 ‘2025년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그는 본 질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동 90블록 개발 과정에서 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이 건립되지 못한 것과 90블록 상업 용지 개발이 미흡한 것 등 과거 사례의 문제점을 들었다. 이어 이번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재상정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신뢰가 깨졌고 시민의 실질적 요구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와 89블록의 경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아파트 건립 중심의 계획만 담겼고 의회가 요구했던 학교용지 부족과 생활 기반시설 미흡, 주민 의견 미반영 등의 핵심 문제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