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행정안전부, '살만하고 올 만한' 지역 만들기로 경제활력 높인다

소비진작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전년 대비 3개월 앞당겨 공모 신속추진

 

(누리일보) 행정안전부는 2025년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과 ‘지역체류 기반조성 고향올래 사업’을 추진할 지자체를 공개 모집한다.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고유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지역특성 강화를, 고향올래 사업은 다양한 생활인구의 지역체류 기반조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한 달 간 진행한다.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개소당 3억에서 최대 10억 원을, 고향올래 사업은 개소당 최대 10억 원을 선정 지자체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3개월 이상 공고 일정을 앞당겨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지역소비 진작 등 경제활력을 높인다.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생활권 로컬브랜딩 ·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맞춤형 시책사업으로, 지난해 공모에 161개 제안서가 접수되는 등 지자체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수요 결과와 전문가 자문의견을 반영해 사업내용을 단계별 · 유형별로 세분화하는 등 보다 지역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우선,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저마다의 차별화된 고유성을 경쟁력의 원천으로 하여 강점 · 특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을 생활권 단위(도보 15분 규모)로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지자체 상황과 여건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획디자인형(개소당 3억) 특화인프라형(개소당 최대 10억, 신설)’으로 단계를 세분화했다.

 

‘기획디자인형’은 다양한 부처와 민간사업들을 연계하고 묶어내는 등 생활권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계획 수립을, ‘특화인프라형’은 수립된 특성화 계획에 따라 지역의 매력을 담은 맞춤형 거점공간 조성과 지역다움을 만드는 콘텐츠 개발 ·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환경변화로 정주인구만큼이나 중요해진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활성화하는 맞춤형 체류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청 유형은 체류목적과 기간 등을 고려한 ▲워케이션(Workation) ▲런케이션(Learncation)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총 5개다.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추진되어 생활인구 유입 효과성이 검증되고 있는 체류기반시설 유형을 망라했으며 특히, 올해는 배움과 휴식을 창의적으로 결합하는 런케이션 유형을 신설했다.

 

고향올래 사업은 지역균형발전 정책 취지를 감안해 수도권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 · 고시한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포함)에 해당하는 지자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공모 제안서 접수가 완료되면,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 현장 · 대면심사를 거쳐 3월 말 최종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이후 지자체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맞춤형 컨설팅 ·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의 핵심은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는 자부심이 되고 외지인에게는 매력적인 생활권으로 인식되는 것”이라며, “생활권 로컬브랜딩 ·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지역마다 고유한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체류 목적을 가진 생활인구가 유입돼 소비 촉진,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활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안산시의회, 27일 29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서 한명훈 박은경 현옥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 나서...
(누리일보) 안산시의회가 27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정례회를 열어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 한명훈 박은경, 현옥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이 각각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명훈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재상정된 ‘2025년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그는 본 질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동 90블록 개발 과정에서 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이 건립되지 못한 것과 90블록 상업 용지 개발이 미흡한 것 등 과거 사례의 문제점을 들었다. 이어 이번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재상정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신뢰가 깨졌고 시민의 실질적 요구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와 89블록의 경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아파트 건립 중심의 계획만 담겼고 의회가 요구했던 학교용지 부족과 생활 기반시설 미흡, 주민 의견 미반영 등의 핵심 문제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