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만성질환 유병률은 높으나 지역사회 자원부족으로 운동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을 위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단체‧시설을 방문하여 진행하는'찾아가는 재활운동지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재활운동지도'프로그램은 2024년도 3개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2025년에는 사전 수요조사에 따라 6개 단체로 확대되어 더 많은 장애인 대상자들의 물리적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운동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은 12주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주와 마지막주에는 경기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사전‧사후 체력측정(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측정 및 신체계측 등)이 이뤄진다. 10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보건소 재활전문인력과 함께 진행하는 스트레칭 및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운동이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건강측정 결과와 필요도에 따라 보건소 내외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2024년에'찾아가는 재활운동지도'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많은 장애인 단체에서 참여 신청을 해주셨다. 2025년에도 보건소 재활사업이 지역사회의 많은 장애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재활운동지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