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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근 대구광역시의원,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강화 시급”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 주문

 

(누리일보) 대구시의회 박우근 의원(남구1)은 12월 12일 열린 제31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와 심각성을 지적하고, 예방교육 확대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생활 속 인터넷과 스마트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들이 온라인상 각종 불법도박에 쉽게 노출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우근 의원은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는 학생 교육 및 교원 연수를 연 1회, 1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매년 계획을 수립하여 각급 학교로 안내하고 있지만, 단순히 권장 사항에 그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대구교육청에 ▲학교 현장 도박 예방 교육 시간 확대 ▲도박중독 학생 조기 발견부터 상담 및 치료까지 체계적 대응 시스템 구축 ▲학부모 대상 학생 도박 예방 교육 활성화를 촉구했다. 또한, 대구시에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도박 실태조사 및 예방 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청소년 도박은 학업에 지장을 준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폭력이나 절도를 저지르는 것은 물론 사채를 이용하다 범죄 피해자가 되는 등 2차 범죄까지 연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보다 철저한 예방 교육과 지도를 통해 더 이상 청소년 도박이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결국, 우리 학생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의무이자 책임이다”면서, “각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도박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학교, 가정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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