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약 35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어르신 등 사회 취약계층 165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파장동 여러 단체원들이 함께 참여해 양념을 준비하고 김치를 담그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파장동 단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블루핸즈 파장점, ㈜신승(윤천희 방위협의회 고문), 윌테크놀로지(주), ㈜창신주류, 이창규(㈜엔비피헬스케어), 장안신협, 장주호, 홍순주 전 수원시 새마을회장 등 다양한 단체와 기업, 개인들의 후원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박용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올해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숙 파장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태주신 봉사자와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