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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20회 정기연주회 '세바스티앙 랑-레싱과 차이콥스키'

세바스티아 장-레싱이 선보이는 슬라브와 보헤미안의 선율

 

(누리일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년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는 한 해 동안 10명의 지휘자가 각각 저마다의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여덟 번째 시간엔 지휘자 세바스티앙 랑-레싱이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을 선보인다.

 

세바스티앙 랑-레싱은 베를린 피렌츠 프리차이상을 수상 후, 함부르크 국립 극장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베를린, 파리, 런던, 보르도, 리옹, 팔레르모, 스톡홀롬, 오슬로, 코펜하겐,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시애틀, 달라스, 휴스턴, 워싱턴, 밴쿠버 등의 세계 주요 오페라 하우스와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음악 활동의 저변을 넓혀온 지휘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섬세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차이콥스키의 '비창'이 지닌 감성을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달할 예정이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은 그의 대표적인 교향곡 중의 하나로, 곡에서 보여지는 처연한 정서와 아름다운 선율로 ‘비창’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이 곡은 느린 서주로 서정적인 곡의 대조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고, 우아하면서도 불안감을 느끼는 엇박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3악장을 제외한 곡 전반의 우울한 분위기를 통해 차이콥스키의 개인적인 감정과 생애를 아름다운 선율로 들여다볼 수 있다.

 

그전에 앞서 부천필은 첼리스트 김두민과 함께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으로 연주회의 시작을 장식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두민은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서울시향, 인천시향, 경기필하모닉,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핀란드 라디오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등 꾸준히 한국과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이다. 첼로 레퍼토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그만의 깊은 울림으로 어떻게 선사할지 기대된다.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은 고향 체코에 대해 표현한 작품으로, 보헤미아의 향토성과 미국 인디언, 흑인 영가의 리듬이 풍부한 정서를 지닌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연주를 통해 애틋하고 서정적인 드보르자크만의 노스탤지어를 감상할 수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20회 정기연주회 '세바스티앙 랑-레싱과 차이콥스키'은 2024년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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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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