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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간송예술강좌〉 참여자 모집

간송예술강좌 9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세미나 5회, 토크 2회 총 7회 운영

 

(누리일보)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 연계 교육 운영

 

대구간송미술관은 연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개관전시와 연계해 ‘간송예술강좌’를 운영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간송예술강좌'는 ‘미술감상 세미나’, ‘건축가·건축사진가 토크’, ‘미술-계 토크’로 구성되며 홈페이지 가입 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미술감상 세미나’

 

〈간송예술강좌〉 ‘미술감상 세미나’는 문화보국(文化保國,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의 정신을 지키며 살아온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을 되돌아보는 백인산 대구간송미술관 부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회화, 도자, 출판문화, 불교미술에 대한 총 5회 강연으로 진행된다.

 

간송미술관 소장 회화를 중심으로 대중강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탁현규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는 ‘진경시대 명화 감상’이라는 주제로 간송 컬렉션을 소개한다.

 

주목받는 도자사 연구자이자, 2023년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 기획자인 이준광 학예연구원은 10월 8일 ‘간송 컬렉션에서 찾는 도자 취향’을 통해 간송 도자 컬렉션의 당대 용도와 미적 취향을 이야기한다.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조선시대 출판 문화’, 임영애 동국대학교 교수의 ‘간송 불상에 담긴 세 가지 이야기’로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에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간송미술관 건축에 대한 이야기, ‘건축가·건축 사진가 토크’

 

대구간송미술관 건축 설계를 맡은 연세대학교 최문규 교구와 미술관 건축 기록을 맡은 김용관 건축사진가의 토크를 통해 문화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구간송미술관을 조망하는 시간이다.

 

서울 인사동 쌈지길,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등 대중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집)을 설계한 최문규 교수가 말하는 대구간송미술관 건축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주변의 환경과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관계를 맺는 건축의 이미지를 담아내는 김용관 건축사진가가 바라본 대구간송미술관을 함께 나누며, 건축을 오롯이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통을 재해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미술-계 토크’

 

최근 ‘전통’에 대한 담론은 고루한 것 혹은 변하기 어려운 것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가치로 변모하고 있다. 변화의 선두에 서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미술계(界)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契),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매번 새롭게 기획하고 해석하는 류승진 학예연구사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서예 단독 기획전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을 기획한 배원정 학예연구사, 그리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에서 전통문화의 사회적 활용을 시도한 이승주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이 오늘날 전통이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함께 이야기한다.

 

한편 〈간송예술강좌〉는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는 별도 티켓 구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개관 전시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12월 1일까지 이어지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단독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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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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