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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식중독 예방으로 안전하게 추석명절 보내세요!

9월에도 식중독 발생위험 높아 조리 전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누리일보)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9.14 ~ 9.18)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생활 습관과 올바른 명절 음식 취급을 통해 가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사고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월에도 고온의 낮 기온이 계속되고 있고,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 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은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증가해 9월까지 지속 발생하며, 최근 5년간(9월~11월) 가을철 식중독 원인균별 발생현황을 보면 환자 수 기준으로 살모넬라(1,944명)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병원성대장균(1,286명) 순이다.

 

' 최근 5년간(‘19~23년, 잠정) 가을철(9~11월) 식중독 원인균별 발생 현황 '

 

살모넬라균은 주로 오염된 계란이나 불완전 가열한 육류 등으로 감염되는 만큼 계란 등 취급 후에는 손씻기 실천이 무엇보다 강조되며, 병원성대장균은 덜익힌 오염된 고기 분쇄육이나 오염된 생채소·샐러드·과일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과일은 소독 세척 후 사용하고,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어패류 85℃)이상, 1분 이상 익혀먹는 게 중요하다.

 

또한, 명절에는 평소보다 음식을 다량으로 미리 조리하고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평소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들이 특히 중요하다.

 

가정 내에서 특히 강조할 식중독 주요 예방 방법으로는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고, 달걀이나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씻기 실천,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 사용,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는 주변에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 ▲조리 음식은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보관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 ▲성묘에 사용하는 조리음식을 차량으로 보관하는 경우에는 아이스박스 등에 넣어 10℃ 이하에서 보관 운반하고, 자동차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시는 연휴 기간 식중독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도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을 실천하고 연휴 기간 식중독 발생 시 해당 지역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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