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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민간 주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시작

로컬크리에이터, 상권기획자 등이 참여하는 ‘로컬 ON 대구’ 포럼 개최

 

(누리일보) 대구광역시는 선도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창출가)를 중심으로 상권기획자 및 소상공인이 협력, 상권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해 지역의 정체성을 골목길에 담아내는 골목상권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본격적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에 앞서 골목상권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민간의 로컬크리에이터, 상권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로컬 ON 대구’ 포럼을 8월 29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로컬브랜드 상권은 생활권 내 골목상권 중 차별화된 고유의 장소 정체성이 나타나는 상권으로 유·무형의 지역자원(스토리, 특화상품, 문화시설 등)을 활용해 특색 있는 점포들이 형성돼 있는 인지도가 높은 상권을 말한다. 서울의 경리단길, 경주 황리단길 등이 그 대표적 사례다.

 

대구시의 이번 포럼은 지역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소상공인이 로컬크리에이터 및 민간의 상권기획자와 협력해 골목상권의 특색과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서로 한마음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청수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이 기조연설로 ‘로컬브랜드 창출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정책’을 소개하면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과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 군산의 영화타운 등 기 추진사례를 소개했다.

 

그리고 지역 대표 로컬브랜드인 ‘사운즈커피’의 이시호 대표가 카페창업부터 유통, 제조 및 온라인시장 진출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사례를 소개했다.

 

대구시는 매월 포럼 운영과 함께 ‘2024년 대구시 로컬브랜드 상권기획지원사업’에 참여할 상권팀을 9월 20일(금)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로컬크리에이터, 상권기획자, 소상공인 등이 상권팀을 구성해 지역의 특색 있는 골목상권이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는 상권팀은 골목상권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골목의 역사와 문화, 생활 및 상권자료 등 핵심 자료를 수집하고 골목상권 브랜드화를 위한 상권 기획, 지역 자원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이 오래된 골목상권에 지역 자원을 결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경우 골목상권 활성화를 넘어 골목벤처 및 골목산업 육성 등 대구 경제가 새롭게 변화하고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민간의 혁신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골목상권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는 상권으로 만들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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