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연계교육 학교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연계교육과정 자료집 '수원 지역교육과정 징검다리'를 자체 개발해 초‧중‧고 교육과정에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원 지역교육과정 징검다리'는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 자원 활용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급별‧학년별‧교과별 적용 가능한 수업 자료를 담았다. 특히 지역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교과 수업의 전‧중‧후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방안 및 자료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개발에는 교육과정 재구성의 전문성을 갖춘 학교 현장의 교장, 교감, 교사가 참여하였다.

 

자료집은 △ 지역연계교육1(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 지역연계교육2(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수원화성 가치계승 교육(수원화성 및 정조대왕의 인성 가치와 역사 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의 3개 주제로 구분된다. 각각 초등‧중등 지역연계 교육과정 재구성의 필요성 및 수업 과정 안내와 함께 학습지, 영상 및 노래 제작 방법, 게임 자료 등의 수업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자료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책자와 더불어,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집 파일, 슬라이드쇼, 사진, 영상 등 자료 일체를 클라우드와 USB에 담아 동시에 보급한다.

 

또한, 7월 19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지역연계교육과정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지역연계교육과정의 방향을 재조명하며, 자료집을 배부하고 자료집 개발위원의 교육과정 재구성 및 활용 사례 나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원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수원 지역 맞춤형 지역연계교육과정 자료집으로 교사가 지역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수업을 재구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수원 지역교육과정 징검다리'를 활용한 수업으로 지역연계교육을 일회성 체험이 아닌 다양한 교과와 방법의 배움을 통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