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이현재 하남시장, 임태희 교육감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상반기 확정해달라” 건의 요청

 

(누리일보) 이현재 하남시장은 3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계획을 확정 지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미사5중(가칭 한홀중)을 2025년 개교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하남 위례·감일 지역을 서울 송파구와 공동학군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하남시 교육행정은 광주시에 소재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는데, 가파르게 늘어나는 학생 수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필요하다는 것이 하남시 입장이다.

 

실제 하남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2020년 2만8607명에서 2024년 3만7918명으로 연평균 7.4%씩 상승하고 있고, 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은 12.7%로 도내 5번째로 높다. 여기에 더해 향후 교산신도시 입주에 따른 폭발적인 교육수요 증가도 예상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임태희 교육감과 여러 차례 면담하고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날 “교육감께서 여러차례 면담을 통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해주신 덕분에 하남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면서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확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하남시는 교육지원청이 신설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고 최우선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라며 “중앙 부처의 규정이 개정되는 대로 신속히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둘째 이 시장은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의 중학생 수가 5년간 지속하여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학교부지 무상 임대 및 시 예산을 투입한 공공시설 조성에 나서는 등 가칭 한홀중학교의 2025년 개교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현재 학부모들께서도 가칭 한홀중학교 신설을 애타게 기다리는 만큼 내년까지 물리적으로 학교 건축을 완료할 수 없더라도, 같은 학군 내 타 학교의 여유 교실을 활용해 먼저 개교하고, 통학거리가 먼 학생들의 경우 통학버스 운행 등의 대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2025년 신학교 개교를 추진해달라”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건축 예정인 미사5중(가칭 한홀중)이 공정기간 때문에 내년 신설이 어렵다면 여유 교실 등을 활용해 2025년 신학기 개교를하는 방식도 검토, 학부모님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셋째 이 시장은 하남 위례·감일을 송파구와 공동학군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하남 위례·감일신도시의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여 과밀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도시 내 유휴 부지가 없어 학교 신설은 어렵고, 하남 미사·원도심 통학도 남한산성을 등지고 반대방향에 위치한 지형적 문제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특히 하남 위례·감일의 고등학생이 과밀로 인해 향후 학습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위례와 감일이 송파구와 공동학군으로 지정되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위례·감일신도시의 과밀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해보겠다”라며 “송파구와 공동학군 지정에 대해서는 서울교육청과 협의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보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하남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힘써 준 임태희 교육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 현안 개선을 위해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