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7월 30일까지 초･중등 교원 256명을 대상으로 ‘2024 전반기 수요자 맞춤형 자율기획 과학 및 영재교육 직무연수’15개 과정을 운영한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수요자 중심으로 현장에 필요한 연수를 운영하고 교사가 동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말 연수 기획 공모를 통해 교원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탐구․실험 중심 수요자 맞춤형 연수로 총 15개 과정을 선정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또한, 지난해 ‘수요자 맞춤형 자율기획 직무연수’를 운영하면서 얻은 장점과 연수를 받은 교사 요구 및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미래형 과학교육’, ‘과학교사 멘토링’, ‘과학동아리 운영’, ‘영재교육’의 4가지 분야로 나누어 운영한다.

 

주요 과학 및 영재교육 관련 직무연수 과정으로는 5월에서 6월말까지 ▲마이크로 비트를 활용한 과학 수업 따라잡기, ▲맛있고 안전한 과학 수업 만들기, ▲대화형 AI를 이용한 과학 프로젝트 개발, ▲물리 교과 수업 혁신을 위한 첨단과학기술 활용, ▲지구과학 교사를 위한 교수-평가 문항제작 방법, ▲중등 화학교과 및 동아리 실험, ▲과학 마술과 함께 재밌는 과학 수업 및 동아리 활동 만들기, ▲생물 다양성 이해를 위한 외래 및 생태계교란 식물탐사연구, ▲어쩌다! 영재수업 설계하기, ▲유레카! 아르키메데스 왕관과 동전의 물질구성 및 물시계 제작에 대한 영재교육 등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여름방학 중인 7월말에는 ▲지구쌤과 떠나요! 과학동아리 지질답사 지도방법, ▲아쿠아포틱스와 AI 프롬포트를 이용한 과학탐구주제 개발, ▲너두 위상차 현미경 처음이지? 수업 설계, ▲SW-AI 활용으로 영재교육 프로그램 판 뒤집기, ▲지오지브라와 3D 프린트기로 만들어 보는 수학영재교구 제작 등 5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이번 연수 과정은 구지초, 유가초, 화원초, 학산중, 도원고 등을 연수 장소로 지정해 평소 창의융합교육원까지 오기 힘들었던 대구 외곽 지역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달성습지, 욱수천 등 지역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해 교사가 현장에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호선 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다양한 분야를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하고 통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과학 및 영재 프로그램이 수요자 맞춤형 연수로 운영되어 과학 및 영재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