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2023.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3개 분야에서 대상(1명), 최우수상(2교), 우수상(1교)을 받아 전국 최다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은 매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ㆍ보급함으로써 학교 내 예술교육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우수수업 부문 중 ‘타 교과 융합수업’분야에서 구지중 배미정 교사가 대상을, ▲우수학교 부문 중 ‘학생예술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분야에서 유가초, 성당중이 최우수상을, ▲우수학교 부문 중 ‘학교-지역연계 예술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분야에서 대평중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타 교과 연계 융합수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지중 배미정 교사는 ‘나는 폼(FOM)나는 융합 마에스트로’라는 주제로 예술을 기반으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수학, 과학, 정치, 사회, 경제, 철학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한 수업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우수수업 사례로 선정됐다.

 

▷학생예술동아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유가초는‘예술로 미래의 꿈을 펼치는 유가 예술아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1인 1예술을 배워 예술동아리와 윈드오케스트라, 국악부, 합창부에 참여하고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기까지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여 선정됐다.

 

또한, 예술동아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당중은 대구의 중학교로는 유일하게 예술(미술)중점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동·We3 우리들의 성장일기’라는 주제로 미술동아리가 펼친 그동안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지역연계 예술교육과정 운영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평중은‘지역사회와 미래를 공유하는 대평 두런두런(D.R.D.R.) 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전 학년이 연극, 뮤지컬을 배우고 영화를 제작하여 영화제를 개최하고, 서구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 사례를 소개해 선정됐다.

 

또한, 대평중은 날뫼북춤, 취타대, 윈드오케스트라도 운영하고 있어 지역의 예술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 수상은 그동안 학교와 선생님들이 우리학생들을 위해 예술교육에 쏟은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행복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