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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부산중등미술교육연구회 교류전 ‘더불어 그림’ 개최

11월 10일까지 대구중등미술교육연구협회전 40주년을 기념해 대구·부산지역의 중등미술교육연구회 회원 40명의 작품 50여 점 전시

 

(누리일보)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대구・부산중등미술교육연구회 교류전 ‘더불어 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중등미술교육연구협회전의 4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부산중등미술교육연구회의 교사들이 함께 참가해 두 지역의 중등미술교육연구회 회원 40명의 작품 50여 점이 출품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한다.

 

전시 작품을 살펴보면, 김경숙 교사(비슬고)의 ‘꽃으로 오다’는 예쁜 꽃들이 피어나듯 소중한 새 생명들도 꽃씨가 날아오듯 우리에게 날아와서 사랑스런 존재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많은 터치로 꽃잎을 반복해 쌓아 올려 태내 아기의 형상을 꽃구름 속에 연출했다.

 

김상엽 교사(대륜중)의 ‘Vitality Of Life’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물까치의 모습을 통해 생에 대한 의지가 박약하고, 가족이나 사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인간들이 삶 속의 여러 난제를 극복하고 어떻게 생의 활력(생명력)을 키워 나가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나타내고 있다.

 

곽기호 교사(부산중)의 소박하고 소소한 먹거리를 수채로 표현한‘행복’은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것들이 언제나 자신의 곁에 있고, 그것들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느끼면서 결국 행복은 단순한 것에서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전시 관련 사항은 대구학생문화센터 전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호기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두 지역의 미술 선생님들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의 성장도 더불어 그려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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