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교육지원청은 10월 31일 고양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유·초 이음 교육과정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처음으로 유치원 교사와 초등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유·초 이음 교육과정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단설유치원과 인근 초등학교 총 24교를 매칭하여 네트워크를 조직했다. 본 워크숍은 △유치원 교사가 들려주는 이음 교육과정 사례 △초등 교사가 들려주는 이음 교육과정 사례 △유·초 네트워크 협의회로 운영된다.
본 워크숍에서 유치원 교사와 초등 교사가 머리를 맞대어 하반기 이음 교육과정 아이디어를 함께 도출하고, 실행 의지를 다진다. 향후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2024학년도 공유·확산 계획을 하고 있다.
네트워크 협의를 준비하고 있는 안곡초 김OO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진로연계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유치원 교사와 함께 교육과정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치원 교사와 초등 교사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함께 이음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으며, “2024학년도에는 유·초 이음 교육과정이 고양 관내 병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