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소요초등학교(교장 홍상현)는 26일과 27일 10월 문화예술의 날을 운영했다.
26일은 학생 발표의 날로‘유치원 난타, 1학년 문어의 꿈 율동, 2학년 참 좋은 말, 3학년 꽃들의 희망을 연극, 4학년 나니아 연대기 연극, 3~6학년 리코더 합주, 5학년 영상과 탈춤, 소요 초등 밴드 공연’ 등 그동안 준비한 꿈과 끼를 펼쳤다.
다음 공연이 준비되는 동안 OX, 그림, 넌센스 퀴즈 등을 함께 하며 친구들의 공연을 기다리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문화의 날을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학교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공연을 발표한 1학년 나예인 어린이는 “문어 복장을 하고 노래 부르고 율동을 한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내년에 또 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즐거워했다.
27일 예술 체험의 날은 전문 연주자를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동두천시 바이올린 프렌즈 연주단의 ‘캐논, 10월의 어느 멋진 날 바이올린 합주’, 양주시 브라스 밴드 라온 앙상블 연주단의‘악기 소개, 동요와 영화 음악 메들리 연주’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생들은 낯선 금관 악기들의 소리를 들으며 신기해하면서도, 익숙한 동요와 만화 음악이 나오자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열띤 호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소요초등학교 홍상현 교장은 행사를 정리하며“문화의 계절인 가을에 다양한 공연과 발표를 즐기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삶이 더욱더 풍성해지길 바란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2일간 열린 이번 문화예술의 날 행사는 추후 평가회를 거쳐 24학년도에는 더욱더 새로운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