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연라초등학교(교장 신대용)는 10월 25일 연라초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하는 제15회 연라를 사랑하는 교육가족 축제‘연사제’를 개최했다.
연사제는 격년으로 운영되는 연라초등학교의 교육과정 발표회로 30년째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연라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성과를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큰 행사이다.
2023학년도 제15회 연사제는 공연마당과 전시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연마당에서 학생들은 학교 자율과제 중 하나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배운 난타, 칼림바, 우쿨렐레를 멋지게 연주했다.
또한, 학년별 특색활동으로 댄스, 치어리딩, 소고춤, 연극, 카드섹션 등을 열심히 준비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친구들과 선생님, 부모님들 앞에서 마음껏 뽐냈다.
전시마당에서는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된 공예 및 디자인 수업에서 완성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전시했다.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마당과 전시마당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코로나 19로 굳게 닫혔던 학교 문이 활짝 열리고 학생들의 자신 있고 밝은 모습을 보면서 학교 교육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라초등학교 신대용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주춤했던 연사제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 기쁘고, 앞으로도 연라교육가족 모두가 합심하여 행복한 연라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