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는 추진해온 건설 현장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금연으로 나를 새로 짓다’ 금연 성공자 수료식을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대명동 힐스테이트 외 6개소 안정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남구보건소의 신규 시책사업으로 남구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과 건강향상을 위해 추진하였다.
건설 현장 근로자가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일대일 금연 상담, 금연 패치 및 금연 동기 강화 용품 지급, 니코틴 측정 등 6개월간 금연 유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건설 현장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남구 관내 건설 현장 7개소 346명을 대상으로 총 30회 운영한 결과, 다수의 금연 6개월 성공자를 배출하여 이날 수료식에서 금연 성공자 수료증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은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건설 현장 등 사업장 내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프로그램 수료가 끝난 후에도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