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9월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고양백석초등학교와 대학생 동아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함성소리’가 운영된다.
‘함성소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동아리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학생 동아리의 전공과 특성을 살려 수학·과학, SW·AI,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보건·환경, 진로체험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고양백석초등학교에서는 식품생명공학과 봉사 소모임 ‘따봉(따뜻한 봉사단)’과 함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과학이야기'라는 주제로 식품을 주제로 한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교육 참여 희망을 받아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보장했고,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21명의 학생들은 6교시 정규수업을 마친 방과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없이 적극적인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고양백석초6학년)은 “식품과 관련된 과학실험은 평소 학교 수업 시간에 하지 못했던 내용이라 신기하고 게임과 실험을 함께 진행하여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 형·누나들이 우리 학교에 직접 찾아와 수업을 진행해주어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혜숙 교장(고양백석초)은 “학생들이 행복한 얼굴로 프로그램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합니다. 재미있고 알찬 식품 과학 실험을 준비한 식품생명공학과 대학생 동아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고양백석초등학교에서 6주간 진행될 대학생 동아리 교육기부 프로그램 ‘함성소리’는 이름의 의미처럼 학생들과 대학생들이 모두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