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023년 9월 19일(화)에 이천, 여주, 양평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남한강 도약지구 2022개정교육과정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양평 힐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부터 시작하는 2022개정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을 대비하여 학교장의 단위 학교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남한강 지구로 묶여 있는 이천-여주-양평 세 지역의 중등 학교장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코로나 이후 세 지역의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장이 모두 함께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번 학교장 연수는 서울대학교 권오현 교수가 ▲2022개정교육과정의 방향과 개정 사항, ▲역량 기반 교육과정과 리더쉽의 변화, ▲미래 대입 체제 개편에 관한 내용과 지역별 교육과정 마을캠퍼스 활성화 방안 논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중학교 자율시간의 취지 및 방안, 학생의 학습 선택권 향상을 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 유형에 대하여 안내하고, 학생의 주도성과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둔 수업과 평가의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 논의 사항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학교 교육의 방향과 성장 중심 학교교육 디자인을 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했다.
여주교육지원청 한관흠 교육장은“개별화 교육시대에 시대변화를 읽은 학교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과 학생의 자율성이 많이 강조되는 2022개정교육과정에 맞춤형 교육의 질적 제고와 변화를 위해 교장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을 것이다. 앞으로 교육지원청이 변화하는 학생 정장 중심의 학교교육에 맞추어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