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마약 확산 방지를 위해 하반기 관리자 대상 통합회의 때 “학생 마약 예방 교육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 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관리자 통합회의에서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및 행정실장 등 약 160여 명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기획과 소속 마약 예방 담당 경찰관이 참여해 청소년 마약 사용실태를 공유하고 학생 마약 예방 교육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최근 들어 청소년까지 확산되는 마약의 심각성이 제기되면서 학교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에서 학원생 대상으로 한 마약 사건이 발생해 사회에 충격을 안겼으며, 이후에도 경기도 내에서도 청소년 마약 관련 사건이 보도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과 미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따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 대상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원 마약 예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담당 교사 대상 연수 및 학부모 대상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금숙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이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에 절대 접근하지 않도록 학교에서의 마약 예방 교육과 생활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보다 먼저 담배 역시 중독성이 강한 물질로 최근 청소년 대상으로 전자담배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어,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으로도 전자담배의 문제점 및 마약으로 연결되는 중독물질의 접근 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이번 연수가 학교에서의 마약 예방 교육과 생활지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기 예방 교육의 중요성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참석한 지원청 관계자 및 관리자들과 함께 “NO EXIT” 캠페인을 펼치며, 마약 예방 교육의 의지를 다졌으며, 연수에 참여한 송내중앙중학교 유장용 교감은 마약이 이렇게 가까이 와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 심각성을 깨달았으며, 경각심을 갖고 학생 마약 예방 교육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