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교육지원청은 9월 5일‘2023 고양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체력)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학교 현장의 모습을 기대하며 운영됐다.
80m, 100m, 800m, 400m 계주, 높이뛰기, 멀리뛰기, 공던지기, 포환던지기 등의 총 8개의 종목이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유망한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하여, 2024학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고양교육지원청 육상 선수단의 우수한 활약을 예고했다.
이번 육상대회는 고양시 관내 40개의 초·중학교 총 39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신체활동 중심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기지개 체조’의 공연과 준비 운동으로 시작됐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이 대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들도 자녀들을 응원할 수 있었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출전했는데 땀 흘리며 뛰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더 열심히 응원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행복하다. 내년에는 더 나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오늘 대회를 무난히 잘 끝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대회가 단순히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가 아니라 도전에 대한 기쁨을 느끼고 친구들과 협력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으며, “인성교육의 기본이 되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계신 단위 학교 선생님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항상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