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파주교육지원청은 6월 26일 중등 신규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진로교육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하여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인접 지역인 고양시와 통합하여 운영했으며, 2023학년도에 중등학교에 신규로 배치된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멘토-멘티를 구성하여 심도 있는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학교 현장 적응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에 따라 연수는 ▴진로전담교사의 역할 및 진로행사 운영(현산중학교 진로전담교사 이승희), ▴고교학점제에 따른 입시제도의 변화(저현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최연기), ▴진로진학 상담 방법(前 도농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강효자) ▴멘토 진로전담교사의 실천 사례(문산동중학교 진로전담교사 김성천) ▴모둠별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로전담교사는 학생의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교사로,'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별표 1에 따른 표시과목 중 중등학교 진로진학상담 과목으로 표시(부전공으로 표시된 경우 포함)된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자 또는 취득(예정)자를 말하며, 모든 중·고등학교에 중등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하되, 도서벽지·소규모학교 등 특수한 경우에는 교육지원청이 여건을 고려하여 순회(겸임)교사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
이들은 진로진학상담부장 등으로서 학교 진로교육 기획 및 운영, 진로교육 중심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운영 지원, ‘진로와 직업’ 과목 및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수업, 학생 진로 상담, 학부모 진로 교육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최은미 교육장은 ‘진로교육 중심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주도성을 발휘하여 자신의 꿈을 찾고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진로전담교사들이 책무성을 가지고 핵심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