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가가호호 덕양실버살롱’을 운영하고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가호호 덕양실버살롱’은 덕양구 치매극복선도단체인 ‘시니어데이케어 주은 삼송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삼송센터 김성미 센터장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센터 방문이나 바깥 활동이 어려운 고령 취약계층에게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의미한다. 2019년 덕양구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시니어데이케어 주은 삼송센터’는 치매인식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치매 어르신의 보호자는 “와상 치매환자인 어머니를 모시고 미용실 가는 것이 쉽지 않다. 오셔서 머리도 잘라주고 가족 상담도 해줘서 고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매예방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단체의 많은 신청·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