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6월 20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동두천양주 지역 유, 초, 중, 고, 특수학교의 특수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 유형과 정도가 다양한 특수학급 상황에서 서로 다른 수준의 특수교육대상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배움이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본 연수는 특수학교(급)에서의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을 주제로 중부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강은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특수학교(급)에서의 교육과정 재구성 이론 ▲학급 교육과정 재구성 실제 ▲교육과정 재구성 교과 적용 사례 순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가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를 학급에 직접 적용해봄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을 설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특수학급에서의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수준 및 장애 유형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특수교육 상황에서 교육과정 재구성은 모든 학생을 고려하는 수업을 구성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긍정적 행동 변화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수가 특수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