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 관내 초등교원들을 대상으로 학교자율과정 디자인설계 연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자율과정은 모든 학생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의 학습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습경험의 질과 폭을 심화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개발하는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6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시흥 ABC 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관내 초등교원 48명의 참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내용은 △학교자율과정 기반조성 공유, △학교자율과정 주제 및 목표 선정, △학교자율과정 시기 및 시수 편성 운영, △학교자율과정 성취기준 개발, △ 학교자율과정 교육과정-수업-평가 프로젝트 디자인이다.
시흥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 4월 교육과정네트워크를 통해 2022 개정교육과정 1,2학년 수업시수 컨설팅을 관내 50개교로 진행했다. 교육과정 네트워크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학교자율과정 전문성 역량강화 요청이 있었고, 그 결과 5월 학교자율과정 이해 연수가 이루어졌다. 5월 이해연수시 참여자들은 학교자율과정 설계 역량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이를 반영하여 시흥교육지원청에서는 6월 학교자율과정 디자인 설계 연수를 1,2차에 걸쳐 진행하게 됐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 “이번 학교자율과정디자인 설계 연수는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학교자율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시리즈 연수운영의 일환이었다. 이를 통해 학교자율과정 설계 역량 함양이 이루어져 학교현장의 의미있는 학습경험 다양화와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이 펼쳐지리라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