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기능 향상 및 일상생활 기능 유지를 위해 ‘기품교실(기억을 품은 교실)’을 운영한다.
‘기품교실’ 프로그램은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등급 미 신청자 또는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대기자,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5월 3일까지 1기 프로그램을 마치고 5월 23일부터 2기를 새롭게 시작한다.
기품교실 2기는 고양시 여성회관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책 놀이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책 놀이 지도자 과정 수료자들이 책을 주제로 기억 회상, 근육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책 놀이 외에도 운동, 음악, 인지 활동 등 전문적인 쉼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개별 면담과 사전평가, 인지검사를 진행하여 대상자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환자 돌봄의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울감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