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다문화교육 정책 선순환 강조 “포용력 지닌 경기도, 희망 주는 교육 이뤄져야”

“다문화가정 학생의 성장 위해 도교육청, 도청, 지자체가 함께 해야”

 

(누리일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경기도가 다문화교육의 선두 주자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과 협력해 좋은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구축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자체와 소통하며 경기도 다문화교육 방향과 다양한 현장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청과 31개 시·군, 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담당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다문화교육 학교 현장 사례 ▲다문화가정 학생의 성장 이야기 ▲지역 다문화교육 사례 공유 ▲지역 연계 다문화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유민준(고려대 2학년) 학생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성장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학교에서 고민했던 내용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흥시청 김현정 팀장은 “다문화교육 현장 지원 사례와 다문화교육 실천 방안을 공유하면서 지역과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 경기도의 다문화학생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청, 31개 지자체, 25개 교육지원청, 여러 유관기관의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져 경기도만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곳이라 그만큼 포용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다문화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고,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공통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적어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없도록 언어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포용적 교육, 희망을 주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또 “앞으로 다문화교육 정책의 방향이 달라져야 하고 제도적 개선과 정책의 선순환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교육의 지역교육 협력체 구축을 위해 모인 만큼 지역의 좋은 사례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아보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협의체를 운영해 보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교육 만큼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세계적인 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다문화교육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 정책적 제도 개선에 대해 경기도청, 도교육청, 시·군청,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청, 지자체와 권역별 네트워크 조직해 지속적으로 다문화교육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김용성 의원,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머리 맞대… 맞춤형 지원 해법 모색
(누리일보) 김용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19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책위원들과 정담회를 갖고, 희귀질환자 지원사업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정진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 배준호 한국당원병환우회 대표, 권영대 한국수포성표피박리증환우회 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희귀질환복지법' 제정 ▲국립희귀질환센터 건립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등을 중 과제로 제안했다. 특히 치료 과정에서 비급여 항목이 많은 희귀질환의 특성을 감안할 때, 국가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지자체의 보완적 역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용성 의원은 “경기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희귀질환 지원을 위한 예산 5천만 원을 편성한 것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제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자조모임 운영, 재활치료 확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적 지원이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진향 사무총장은 “희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