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치원장은 배트맨, 원감은 유니콘을 탄 사람, 학부모들은 코코몽 캐릭터와 사탕 요정으로 변신하여 등교하는 유아들은 물론이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도 반갑게 인사했다. 배트맨은 망토를 펄럭이며 다녔고 나머지 사람들은 선물을 나눠주며 반갑게 인사했다.

아침 등교 후에는 강당에 모여 어린이날 기념식을 한 후 클래식 동요 음악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람 후에는 각 반 교실에서 역시 요정으로 변신한 담임선생님들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위해 준비한 감사의 꽃바구니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러볼로 환상적인 분위기가 나는 교실에서 교사와 유아가 모두 신나는 댄스파티를 즐기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유치원 유아들은 입구의 하랑 어벤져스를 보며 놀라기도 하고 음악 공연과 댄스파티를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함께 참여한 전재란 학부모 대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됐고, 다른 학부모님과 유치원이 함께 준비한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하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장순영 원장은 “유치원 유아들이 오늘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건강하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했으며 좋겠고 이를 위해 노력해주신 유치원 교사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