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의 다양한 디지털 교육 공간과 에듀테크활용 교육을 지원하고자 성남 관내학교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초, 중, 고 45개교가 최종 성남디지털교육중심학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성남 디지털교육중심학교 사업은 성남교육지원청이 성남시와 함께 추진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성남미래교육(숲에듀) 사업으로 총 7억원의 예산 규모로 추진하여 현장중심의 디지털 미래역량강화와 맞춤형 디지털 활용, 미래교육 운영과 디지털교육활성화를 위해 학교가 원하는 공간구축, 교사들의 원하는 에듀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의 대표적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교실 공간 구축 지원 5억, 교사 자율성을 기반으로 실제 수업에 활용 가능한 에듀테크 도구 지원 2억 이다.

2023년 신규 스마트교실 구축 대상교는 심사를 거쳐 10개의 초, 중학교가 선정되어 5,000만원의 구축비를 지원받고, 에듀테크 활용 지원교는 20개의 초, 중, 고교에서 교사들이 직접 신청한 예산을 지원하여 교실수업 개선, 학교현장의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에듀테크를 직접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성남 스마트교실 공간구축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 됐으며, 2년간 구축된 17개교에 대해서도 연간 500만원 예산이 지원되어 공간활용과 디지털교육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오찬숙 교육장은 "미래교육의 중요한 화두인 학생 맞춤형 학습 기반인 에듀테크 창의융합교육과정 운영과 미래형 수업실천을 위해 디지털교육중심학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에듀테크 연계 교수학습 모델 개발 및 우수 사례 공유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