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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김포구래초,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주간 운영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4.16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주간 운영

 

(누리일보)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구래초등학교(교장 서재민)가 10일부터 14일까지 4.16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모 행사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주제 선정부터 행사 진행까지 자발적으로 기획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학생자치회 소속 31명 학생은 교내 1층, 2층에 세월호 추모 공간을 조성하고, 그날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며 추모 문구를 남길 수 있도록 별도 게시판을 설치했다.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하여 추모 문구를 남기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모를 이어갔으며, 게시판은 설치 이틀 만에 추모의 문구가 쓰여진 노란 포스트잇으로 가득 찼다.


이 열기를 이어 학생자치회는 13일 등굣길 세월호 참사 추모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직접 만든 포스터를 들고 세월호 참사를 알렸고,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그 아픔에 공감하며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직접 시를 지어 추모 게시판에 붙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많은 학생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구래초등학교 서재민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준비한 행사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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